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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서울함공원 개장, 퇴역 해군함선 시민의 품으로~

서울함공원 개장, 퇴역 해군함선 시민의 품으로~


 


 


늠름한 자태로 대한민국 해역을 누볐을 해군함섬들이 서울한강공원 망원지구에서 마지막 안신처를 찾았다.

서울함공원의 개장과 함께, 퇴역 해군함선들이 시민의 품에 안겼다.


30년 동안 서해를 지킨 퇴역 해군함정, 서울함이 함상공원으로 새 출발을 했다.

연평해전 참전 참수리호 기종인 퇴역 고속정과 잠수정도 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평화로운 한강도 이들 해군함선이 삼면의 바다를 잘 지켜준 이유일터...

서울함공원의 개장식은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멋진 서울함공원의 개장을 축하하는 발길들이 이어졌다

 







진해 벚꽃축제기간 해군기지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해군들의 사열도 이날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함공원 개장식은 해군병사들의 사열과 노래로 우렁차게 시작되었다.













1984년 취역한 서울함은 2년 전까지 서해를 지켰왔다.

퇴역 함정은 대부분 중남미 등지로 매각되지만, 서울함공원은 함상공원이라는 새 임무를 부여받아, 이들의 명예로운 퇴역장소가 되었다. 

 2015년 퇴역식을 갖고 ‘전역’한 1900t 호위함인 서울함과 178t급 잠수정 ‘돌고래’, 150t급 고속정 ‘참수리호’ 등으로 만든 시민공간 ‘서울함공원’








망원한강공원의 서울함공원에는 해군 함정 3척의 모습이 드러났다. 

퇴역 함정인 1900톤급 서울함은 축구장 길이에, 아파트 8층 높이이다.

우리 바다를 지켰던 30년 세월의 흔적이 서울함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하여 취역 당시부터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명예롭게 퇴역하여 이렇게 서울함공원에 배치되니 시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 같다.
 

 







서울함 공원에는 150톤급 고속정인 참수리호와 잠수정도 들어섰다. 관람객이 직접 레이더도 만져볼 수 있으며, 지휘관실에 앉아 볼 수도 있다.

대통령도 못 앉아보던 함정석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니, 이제는 시민의 친구가 된 퇴역 함선

 

돌고래호ㆍ참수리호는 인근 485㎡ 규모로 세워진 안내센터와도 이어진 구조였다.

센터는 우리나라 군함 등을 와이드스크린 5개로 비춰주는 1층, 한강 역사와 발원지 등을 볼 수 있는 2층, 서울함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옥상으로 구성됐다. 

잠수정은 그간 보안문제로 내부구조 공개가 엄격히 제한돼 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내부를 살펴보니 조종실과 함께 발전기, 어뢰발사관 등도 모두 원형을 간직하는 중이었다.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조작도 가능했다.


















승조원 침실과, 식당을 지나 갑판으로 나가면 76mm 함포가 위용을 드러낸다.

함정은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배 제일 상부에 있는 조타실에 들어왔는데요. 시민들은 함장석에도 앉아볼 수 있다.











 




참수리호에서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고 윤영하 소령 이름을 딴 ‘윤영하함’

, 중국의 첫 자체개발 항공모함 ‘산둥호’ 등 국내ㆍ외 대표 군함 18척에 대한 전시도 마련돼 있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던  서울함공원 개장식

 



개장식은 이 날 오후 1시30분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홍섭 마포구청장, 해군본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함 공원은 내달 3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평소 입장료로 성인 3000원, 청소년ㆍ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등을 받을 예정이나, 이 기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함공원은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여의도동 밤섬 등과 연계해 한강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새시대를 시작했다.
명예스러운 해군함선들의 퇴역을 축하하며, 시민의 품에서 멋진 서울함공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간을 축하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본

http://blog.naver.com/foreverck/221148478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