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피해와 관련해서 한일 양국 정부는
이른바 최종적, 불가역적 합의 타결
"받을 건 받아야죠. 할머님 받으셔야죠, 돌아가시고 난 다음엔 해주지도 않아요"
"억울하지도 않으세요? 저는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위안부 할머니.보상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2017.2.22일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위안부'이야기
식민지 여성이 일본군'위안부'로 아시아 태평양 곳곳에 끌고 갔고, 버려졌으며
그 일부가 우여곡절 끝에 생환한지 73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아픔을 기억하고 살아계신 할머님은 39명뿐입니다
73년과 23년이 지났습니다, 73년 전과 23년 전 세월의 차이는 있으나
변한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앞으로는 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그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시지요
일본군위안부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실제로 일본에 의해서 자행되고 행해진 위안부 문제를
일본 정부에서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아닌 민간인이 주도한 문제, 돈벌이를 위한 문제로
일본이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서, 사진, 증언을 토대로 일본 정부가 행한 일임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은 꼭 보상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지금까지 위안부 할머니로
살아온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라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대한 사과를 받기 원할뿐입니다
군복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한다고 속여서 사람을 상대하는 공장을 만들었고
군대를 따라 여기저기 끌고 다니다 일본이 패망 후
근근이 살다가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정부가 일본과 협상 후 제시하는 보상은 원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일본의 사죄만을 바란다
이 이야기는 김복동 할머니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특히 박시장은 2000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여성 국제법 법정에서 남북 공동검사단 기소 검사를 맡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로부터 10억 엔을 출연 받아 화해와 치유 재단을 만든 것은
위안부 할머니들께 더 큰 상처를 준 것이며
화해와 치유는 오직 진정한 사과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있었던 발표는 김성현 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일본군 '위안부'제도의 역사에 다가서기
박정애 교수(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증언으로 듣는 일본군 '위안부'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통해 우리는 보상이 중요한 것이 아닌 진정한 사죄를 원합니다
10억 엔이라는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있기까지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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