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오. 정(사십, 오십에 정년퇴직을 일컫는 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바로 사오정 세대입니다
저와 비슷한 또래 중에 처음 들어간 직장에서 지금까지 재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60이 정년퇴직이라고 하지만 60에 정년퇴직하는 사람은 공무원밖에 없다는 사실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환기에 맞아 앞만 보고 살아온 세대가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 일하고 싶은 욕구, 갈 곳이 없는 현실 등등. 50플러스 세대가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새롭게 배우며 활동하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50플러스 캠퍼스는 2020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권역별 6개의 캠퍼스
자치구별 19개의 센터가 구축됩니다
현재 개관된 캠퍼스는 서부캠퍼스와 중부 캠퍼스입니다
서울시와 50플러스 재단이 하는 일은 배움과 탐색, 일과 참여, 문화와 인프라 구축입니다
나이 50..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은 나이..
이 나이에서 여유로운 노후를 보장받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일 관심 가는 부분이 바로 일자리 창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크게 자원봉사. 공헌형 일거리, 혼합형 일자리. 생계형 일자리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그 가운데 50플러스 재단이 생각하는 일자리 사업은 공헌형, 혼합형 중심입니다
서울시 보람 일자리를 통한 공헌형 일자리는 서울지역 만 50세 이상 67세 이하의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후에도 학교, 마을, 볼 지리설 등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매월 57시간을 기준으로 월 45만8천원의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이 좋은 취지를 가진 50플러스 재단과 서울시의 노력에
점점 더 우리 사회는 좋아지고 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이후 중부 캠퍼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부 캠퍼스를 돌아보며 느낀 점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교육을 통해
사회봉사, 만족할만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가까운 곳에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발전을 통해 좀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으면 합니다
'50플러스 중부 캠퍼스에서 새로운 인생 시작!'
서울미디어메이트 임황근
http://pomnanda.co.kr/22096292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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