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
또 다른 인생을 위한 출발점!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이제 50세의 나이는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그동안 가족을 이끌며 살아온 부모의 역할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 일생동안 다녀왔던 직장도 이제는 정리를 하고 한 숨 쉴 타임 정도의 나의 50플러스
하지만, 지금의 50플러스 세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겪었으며, 다른 어떤 세대 보다 더 많은 경험이 있고 새롭게 무엇을 할 수 있는 사회적인 네트워크도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제 또 다른 시작으로 날개를 펼칠때가 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50플러스는 지난해 은평구에 마련된 서부 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번 중부캠퍼스는 마포에 위피해 있으며, 2020년까지 여러 50플러스 센터가 서울 곳곳에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1층 로비에 위치한 50플러스 서재는 50플러스 세대에 맞는 추천도서로 정리되어 있으며, 카페와 도서관 사이 느낌으로 아늑하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50플러스 서재 옆으로는 모두의 부엌이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중년 남성분들을 타겟으로 한 화요일첩반상, 누들로드, 토요 브런치 타입등의 요리 교실 프로그램이 매우 인기라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서울 50플러스의 취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그동안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또 다른 업무나 창업 그리고 재능 기부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 등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후 마포의 서울 50플러스 중부캠퍼스의 탐방이 이어졌는데 아직 새로 인테리어 되면서 실 사용을 준비하고 있기에 조용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당과 회의실 PC실 및 오디오 녹음실 등의 다양한 교실과 마루 등으로 된 신체 활동을 필요로 하는 실습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손끝교실이라는 이름의 목송교실도 있어 정말 다양한 활동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손끝교실의 커다란 목공 장비들
인생의 후반전이라고 불리는 50플러스 세대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나이'라는 카피 처럼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재능을 펼쳐 남을을 도울 수 있으며, 필요한 지식을 더욱 쌓을 수 있기에 이러한 50플러스 캠퍼스가 더더욱 제 역할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프리스타일 영상작가 시아시아 이상근 Blog : www.sias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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