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in 망원한강공원

4/30일 3~6시까지 망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현대인의 뇌를 탁트인 한강에서 쉬게 하자라는 컨셉으로 열린 이색 대회 입니다.

 

작년에는 한강봄꽃축제 일환으로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매년 봄마다 개최 예정 입니다.

 

5/20일에는 대전시에서 개최 예정이며, 8월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국제대회도 진행될 예정 입니다.

 

3시가 되니 시작된 개회 퍼포먼스.

멍때리기 대회의 취지에 맞춰 음성 없이 이렇게 플랜카드로 개회사를 진행하였습니다.

 

10분 정도의 개회 퍼포먼스가 진행 된 후 약 5분 정도의 멍때리기 기체조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우승자 심사는 참가선수 전원의 심박수와 시민투표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최종 1,2,3등을 선정 합니다.

 

조금은 더운 날씨에 진행되었던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대회 중에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빨강, 파랑, 검정, 노랑색의 카드로 간단한 의사표현이 가능합니.

졸리면 빨강, 목마르면 파랑, 더우면 검정, 기타 불편사항 노랑색을 흔들면 진행요원이 각각 마사지, 갈증해소를 위한 물 제공, 더위를 식혀줄 부채질 등을 서비스를 제공하며, 멍때리기에 실패 할 경우 레드 카드를 받고 끌려 나갑니다.

 

이색적인 대회이나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다는 의미에서 재미난 행사로 보이던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간단하게 담아본 이번 행사 스케치 영상 (약 1분).

 

 

 

 

대회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던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나 멍때리는거 정말 잘해!!! 라고 하는 분들은 실력을 갈고 닦에서 2018년도 대회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