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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이야기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 사전점검투어를 다녀오다.



차보다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는 나에게 

사람이 다니는 길이 생겼다는 것만큼 기쁜 소식은 없다.


차가 떠난 길이 사람의 길이 되었다.


1970년에 만들어져 2017년에 재탄생,

17개의 사람길로,

1970년에 만들어진 17m 높이의 고가가 

새로이 태어났다.






5월 20일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은 한창 단장중이었다.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은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서울시 역시 그 흐름에 따라가고 있었다.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프랑스 니스의 프롬나드 빠이용, 요코하마 개항의 길은

대표적인 도시 재생의 사례다.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빼고

니스의 프롬나드 빠이용, 요코하마 개항의 길 모두 걸어보았다.


그 느낌 알기에 나는 서울로 7017 프로젝트를 반겼다.

2015년 발표당시만하더라도 서울역 7017 프로젝트였다.

이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이자 서울로 향하는 길이란 뜻의 

서울로 7017로 살짝 한음절만 바뀌었지만~





사람을 이어주는 보행길은 각 건물과도 연결되어 있다.

막바지 공사중이었는데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편하게 걸을 수 있나 신기하기도 했었다. 





645개 원형화분과 18개의 편의시설,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며진 서울로7017.


차가 다니던 낡은 고가가 이렇게 태어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었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시민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숲길은 아니지만 정말 숲길을 걷는 것만 같은 나무들~

이 나무들이 좀 더 자라면 더 예쁜 모습이 되지 않을까?




꽃향기, 풀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공간은 서울역 부근에서 찾아보기란 너무 어려웠는데

이렇게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어서 느낌은 새로웠다. 


낡고 붕괴 직전의 고가도로가 새로이 공원으로 태어나다니...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다.


http://blog.daum.net/yeonsili/12342442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고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