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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서울 역대 최대 지진 (6.8) 발생 - 서울시 지진대처 훈련

2016년 10월 19일(수)  오후 2~ 6시 4시간동안

 

 서울시 강동구 고덕3단지 (재개발 지역) 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훈련이 있었었습니다.

 

 

최대규모로 진행이 된다고 해서...어느정도 일까 궁금했는데요.

 

 훈련장 규모가 21만㎡ 에 3400여명

 

( 공무원, 경찰, 소방, 군인, 민간단체 - 의용소방대 등등) 이 참여했으니

 

생각한것 이상으로 매우 큰 규모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훈련장은 재개발 구역의 철거 아파트를 대상으로 활용하니

 

훈련비용에 대한 절감 및  무너진 아파트 등의 잔해물들이

 

흡사 지진현장과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실감나는 환경이었습니다.

 

 

 

훈련 모습들 한번 보시죠

 

 

 

 

<지진으로 인하여 뒤집히고 땅에 묻힌 차량들 >

 

 

 

이번 훈련은 3,400여명이나 참여하는 큰 훈련이라 어떻게 움직이게 될지 굼금했습니다.

 

피해 상황이 현장에서 주어지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맞게 현장에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지휘본부가 상황에 맞게 대응 하는 것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각 건물에서의 화재, 도로파괴, 대학교실험실 염산유출, 차량매몰, 건물 반파,  지하실 침수, 가스누출,

 

병원에서의 방사능 오염등 실제로 일어날만한 일들은 모두 망라하게 나왔습니다.

 

 

 

< 지진 및 화재의 대피모습 >

 

화재시에는 마스크나 손수건 등으로 입을 가려서 연기가 들어가는것을 막습니다.

실제 화재시 불에 타서 죽는 경우보다 연기에 질식사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진으로 인하여 건물의 간판등의 연결에 약해져 쩔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가방등으로

머리는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화재진압 및 차량전복상황에서의 인명구조 상황 >

 

 

화재의 경우, 소방관등이 오는것을 기다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초동대처로 근처 소화기등을 이용하여 초기불을 제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단독 주택인 저희 집에도 부엌과 거실에 1개씩의 소화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현장 본부 및 응급의료소 설치 >

 

 

응급의료소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것처럼

 

블랙 (사망), 레드 (위중), 옐로우 (중증), 그린 (경증) 으로 환자를 나누게 됩니다.

 

 

 

 

 

 < 시민들이 건물 잔해를 치우는 모습 >

 

 

지진의 발생 후 건물 잔해물에 깔려 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거나, 차량의 통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잔해물 제거는 중요합니다.

 

 

 

 

 

 

 

 

 

 

 

< 경찰의 수색 및 응급처치의 모습 >

 

 

무너진 건물들 사이에서 경찰 및 소방관등 구조인력이 투입되는데요.

이외에도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나, 참여시 헬멧의 착용은 필수 입니다.

구조인력마쳐 부상을 당하면 더 큰 리소스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 되어 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 현장 지휘소의 모습들 >

 

시간대별 상황을 파악하여 구조 및 복구의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투입되는 자원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 각종 구조의 모습 >

 

헬기를 통하여 옥상에 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고,

 

건물에 사다리 및 구조용 장비를 투입하여 부상자 및 미대피자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 시민 및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만드는 물웅덩이 >

 

 

불이 난 지역에 물이 없다면, 물을 담을 수 있는 물 웅덩이를 만들어서, 화재진압용 물을 나르게 됩니다.

 

양동이를 들고 허둥지둥 뛰는것 보다는 일열로 양동이를 나르면 훨씬더 효율적입니다.

 

 

 

 

 

 

 

 

 

 

 

< 각종 지원 헬기 모습 - 소방, 군, 산림청 >

 

소방 및 산림청 헬기로 한강에서 물을 나르고, 기타 군용헬기 등을 통해서

 

구조인력 투입 및 인명구조 활동을 하게 됩니다.

 

 

 

 

 

< 서울 시장 및 강동 구청장, 군 담당자 상황 인터뷰 >

 

 

강동구청장이 현장에 대한 보고를 하고, 박원순 시장 및 군 담당자와 협조 상황을 논의 하고 있습니다.

 

 

 

 

 

 

 

 

< 현장 화면 및 관람석 >

 

 

현장에 큰 화면을 통하여, 21만㎡ 의 훈련장의 구석구석을 중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130여개의 마내킹이 매몰되어서 구조하는 모습이 있었고, 

 

200여명 부상자들도 실감나는 분장으로 더욱 실감나게 하였습니다.

 

환자의 발견 및 이송시간을 고려하여, 제한시간내에 이송되지 못할경우

 

사망자로 처리하는 등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훈련의 모습이었지만, 실제 지진이 나면, 이것보다도 더욱 극심한 상황이 될것 입니다.

 

그래도 미리 이렇게 대규모 훈련을 통하여 준비를 하고,

 

참여한 사람들 역시도, 훈련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접하고, 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준비를 할 수 있는것만으로토

 

큰 훈련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우리는 개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훈련 당일날 나눠준 팝플렛에 답이 있었습니다.

 

 

 

지진발생시 10대 국민요령인데요.

 

기본적으로 숙지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참고하시면 더욱 큰 도움이 됩니다.

 

http://www.mpss.go.kr/home/safetys/earthquake/

 

 

 

 

항상 마음속에 지진이라는것이 우리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미리 준비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충분히 줄이 도록 노력해 봅시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