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 DAY 2 소셜컨퍼런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서울, 도시를 연결하다'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에서는 첫날인 지난 9일에 DAY 1 도시브랜드 포럼, 10일에 DAY 2 소셜컨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특히 소셜컨퍼런스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마크 테토(미국) 알렉스 맞추켈리(스위스) 왕심린(중국)이 토크를 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동영상 = 소셜컨퍼런스, 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 현장 영상]
소셜컨퍼런스 세션1에서는 '소셜, 도시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로이 탄(Roy Tan)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공공지원 총괄이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시민들과 소통할 것인가'라는 강연을 했습니다.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자가 한국에서 직접 강연을 하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 신선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페이스북 포함한 소셜미디어 관련 통계가 상당히 설득력있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통계를 보면서 모바일 콘텐츠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저로서도 모바일로 콘텐츠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모바일을 활용한 콘텐츠가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종혁 광운대학교 교수가 '시민이 커뮤니케이터다'라는 강연을 했습니다.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테디베어 및 괄호 라인 프로젝트 등의 새로운 방식을 활용한 소통을 통해서 서울시의 공공문제 해결하는 사례를 전했습니다. 시민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색다른 아이디어가 도입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비정상회담 출연진 3인방은 소셜에 대한 토크를 했습니다. 소셜을 통해 한국에 대하여 알게 되거나,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소통한다고 전하는 것을 보며 소셜이 무언가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깝게 할 수 있는 유용한 존재임을 실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이 세계화되었음을 언급한 것을 보면 '세계로 향하는' 서울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정상회담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3인방의 모습을 직접 봤던 기분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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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이상규(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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