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시티, 세운상가를 찾았습니다.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세운상가에서
2017 세운메이커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는데요.
안내부스에서 리플렛을 챙겨받고 안내도우미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5층으로 오르는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를 택합니다.
세운상가에서 종묘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탁 트인 시야 때문에
복잡하고 어지러운 시내 중심가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한가롭고 여유있게 거닐 수 있는 보행로의 연장선이 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세우상가 5층으로 오르려고 하니
입구에 세봇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며 늠름한 자태로 맞아주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일 것 같군요.
계단을 택하여 5층에 올랐습니다.
세운상가 건축의 백미로 여겨지는 ㅁ자 형태의 중정입니다.
초중고교생을 위한 드론 자율조종대회가 곧 시작할 즈음이었습니다.
일정한 경기 규칙에 따라 프로그래밍된 컴퓨터를 조작하여
드론을 정확하게 날게 하는 것이 대회의 기준입니다.
정말 어린 친구들부터 의젓한 청소년들까지 기량을 뽐낼 참입니다.
작은 드론이지만 하늘에 띄우는 동작에 아이들의 꿈을 담았을 것이 상상됩니다.
두번째 부스는 세운부품박람회입니다.
다양한 키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굉장한 호기심을 불러일 으켰는데요.
요즘 초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된다고 하는데
간단히 조작이 가능한 키트로 원하는 작동이 되도록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창의력을 문제해결능력을 집중력을 키워
미래 인재로 나아갈 준비를 하겠구나, 상상해 보았습니다.
라인트레이서입니다.
메이커 분의 설명에 의하면 라즈베리보다 아두이노가 조작이 쉽고
아이들이 익히기에 용이하다고 의견주셨습니다.
간단히 스마트폰의 프로그램만 조작해 이리저리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엄마 따라 왔던 초등학생도 흥미롭게 조작을 해보더군요.
세운상가에 아이언맨이 출몰했습니다.
멋진 포즈 잡아주어 한 컷!
납땜없이 만드는 소리감지 자동차 워크숍이 진행되는 곳에는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 부모님까지 흥미롭게 자동차 만들기에 매진 중입니다.
사전에 신청한 경우에만 참가할 수 있다 하여 아쉬웠지만
짧은 시간 키트를 조립하는 고도의 집중력에 탄복합니다.
세운상가에는 팹랩서울이 있습니다.
팹랩서울은 상상하는 거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공공 디지털 제작소랍니다.
저렴한 비용에 메이커 교육이 정기적으로 있어서
한번쯤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세운상가 5층에 오시면 이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내가 상상한 모든 것을 자유롭게 만든다는 것만으로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여겨집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http://blog.naver.com/wcareer/221105331408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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