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도시서울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현장방문


지난 9, 노원구 덕릉로에 위치한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찾았습니다!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생애 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통해 만18세 이상 성인 중증장애인들이 배움의 기회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시설입니다.

 





또한 센터에서는 성인 중증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는데요


기초문해, 의사소통 및 자립생활 교육, 건강관리지원, 직업기술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과 프로그램으로 도예, 미술,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바리스타 직업반 학생들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카페에서 직접 커피를 제조하여 실제로 판매 이익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장애를 가진 내 아이가 경제력을 가지게 되어 크게 감동하셨다고 말씀해주신 부모님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평생교육센터는 한 건물 안에 두 층으로 나뉘어 총 5개의 교육실과 그 외에 안정실, 체육활동실, 식당,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16년에 정식 설립되어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7년 전부터 센터 설립을 위해 꾸준히 토론회를 개최하고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등에 주체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장애인의 전반적 권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대활동을 전개해왔다고 합니다.


오랜 노력 끝에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모델로 구축하여 서울 25개 자치구에 센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조화롭게 어우르기를 기대해봅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조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