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서울 이야기, 서울시 29초 영화제' 시상식 현장 속으로
최근 동영상의 트랜드는 '짧고 강한 영상'이 대세라 할 수 있습니다. 2011년부터 선보인 '29초 영화제'는 이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서울시에서도 올해로 세번째 '서울시 29초 영화제'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2월 15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서울시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저도 다녀왔는데요, 뜨거웠던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서울시 29초 영화제’는 ‘서울을 가지세요: 당신의 서울 이야기’로 서울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 376편이 출품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관계자,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일반부에서는 김재연 감독 외 2인의 ‘Take-out 서울’이 대상을, 김정윤 감독의 ‘누나는 오줌싸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청소년부에서는 박소은 감독 외 3인의 ‘오늘도 서울을 가지다’가 대상을 차지했고, 김광림 감독의 ‘휴학할 거야!!’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일반부, 학생부 모두 12편의 작품에 총 상금 2,40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수상자들은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레드 카펫을 밟으며 무대에 올라 기쁨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영상 안에 가득 담겨 있어 수상 작품 하나하나에 저도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요, 대부분의 수상자들이 젊은 영상인들이라 앞으로의 작품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작 'Take out 서울'
시상식에 참석한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서울 29초영화제에는 예전보다 훨씬 많은 작품이 모였고, 작품 수준도 높았다”며 “영화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서울에서의 삶과 인연을 되새겨볼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걸그룹 오마이걸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가 달아올랐으며, 참석자들은 추첨을 통해 드론·액션캠·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수상작과 출품작은 앞으로 서울시 홍보 영상으로 활용되며, 서울시 곳곳의 전광판과 지하철 광고, 시청·시민청 등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서울시 29초 영화제'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서울시 29초 영화제 : http://www.29sfilm.com/
참, 이번 서울시 29초 영화제의 주제는 바로 '서울을 가지세요'였는데요,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찾기 쉽고 알기 쉽게 모아놓은 '서울을 가지세요'포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서울을 가지세요 : have.seoul.go.kr
서울미디어메이트 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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